- 2차 발병률이란 환자를 가진 가구의 감수성이 있는 가구원 중, 즉 환자와 접촉한 사람 수 중에서 환자와 접촉으로 인하여 2차적으로 발병한 환자 수의 비를 말한다.
- 프리온 질환, 전염성 해면모양 뇌병증은 단백질이 프리온이라는 비정상 세포로 바뀔 때 초래되는 것으로 현재는 치료가 불가능한 뇌의 희귀하고 치명적인 진행성 퇴행성 뇌질환이다. 즉, 특히 뇌에 집중되어 있는 세포 프리온 단백질이라는 저상 단백질의 모양이 변경되어 스크래피 단백질 또는 프리온이 되는 것이다. 천천히 그 수가 늘어나게 되며 특정 수에 도달하면 질병이 발생된다. 이 결과 뇌세포에 작은 기포가 형성되어 현미경 수준으로 볼 수 있는 작은 구멍으로 가득 차게 된다.
원인 불명의 산발성이 전체의 85~90%를 차지하며 크로이츠 펠트 야콥병이 대표적이다. 가족성 크로이츠 펠트 야콥벼잉 있으며 후천성으로 광우병에 걸린 소고기를 먹는 경우 변종 크로이츠 펠트 야콥병이 발생할 수 있다. 치유법은 없으며 모두 치명적이다. 몇 개월에서 몇 년 이내에 사망하게 된다.
- 감염력은 전체 인구에서 환자가 얼마나 나타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며, 병원성, 발병력은 발생 환자 수에서 현성 감염자가 얼마나 나타나는지, 독력은 현성 감염자 중에서 중증환자 수와 사망자 수가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 검역감염병이란 콜레라, 페스트, 황열, SARS, MERS,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신종인플루엔자, 에볼라바이러스병 이 있다.
- 점액섬모운동에 의한 제거란 이물질이 들어오면 점액이 이물질을 붙잡고, 섬모는 이물질을 상기도 쪽으로 이동시킨다. 상기도에 도착한 이물질은 삼켜져서 소화기계로 보내어지거나 외부로 제거된다. 또한 대식세포에 의해 잡혀 먹히거나 대식세포가 발생시키는 효소에 의해 용해된다. 다만 석면이나 유리섬유인 경우에는 용해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서 각종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이 자연감염이 많은 사회에서 살게 되면 병원체와 접촉하여 면역력이 추가로 높아질 수 있는 기회, booster effect를 갖게 되어 백신 효과가 더 좋아질 수 있으나, 자연감염이 적은 사회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항체가가 감소되어 소실되는 2차 백신 실패가 일어나서 백신효과가 줄어들 수 있다.
- 백신의 종류로는 생백신과 사백신이 있으며, 생백신은 독성을 약화시켜 병원성을 약화시킨 것이다. 접종되면 몸속에서 증식하여 극히 가벼운 병에 걸린 것과 같다. 1회 접종으로 인해 강한 면역이 생기며 면역효과가 장시간 지속된다.
종류로는 홍역, 풍진, 소아마비 Sabin, 황열, 수두, 결핵 등이 있다.
사백신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을 죽여서 정제 추출하여 백신으로 한 것이며 충분한 면역을 위해서는 몇 번의 접종이 필요하다. 생긴 면역도 오래가는 편이 아니어서 추가 접종이 필요하며 생백신에 비해 단시간 지속된다.
종류로는 인플루엔자, 소아마비 salk, 광견병, A형 간염, 백일해, 장티푸스, 콜레라, 페스트, B형 간염 등이 있다.
Toxoid는 균이 내는 독소에 의해 일어나는 질환에서 독소만 추출한 것이다. 부작용도 적고 안전하다. 하지만 면역효과가 가장 떨어지며 충분한 면역을 얻기 위해 몇 번의 접종이 필요하다. 종류로는 DPT, 디프테리아, 파상풍이 있다.
- 필수 예방접종으로는 결핵, B형 간염, 일본뇌염, 폐렴구균, b형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 Hib, A형 간염, 신증후군 출혈열, 장티푸스, 인플루엔자,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등이 있다.
- 가을철 3대 발열성 질환 : 신증후군출혈열, 쯔쯔가무시병, 렙토스피라병의 3종류가 있다.
- 콜레라: 고전형과 엘토르형이 있으며 고전형 콜레라는 설사가 심해 급격한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으로 치명률이 50% 이상이었고 엘토르형은 불현성 감염이 많고 임상증상이 가벼워 치명률이 1% 미만이다. 급성 수양성 설사와 구토를 주증상으로 하며, 복통과 열은 없다. 사람 간 전파는 가능하지만 많은 수의 균이 필요하므로 심각한 오염 또는 음식물 내에서 증식이 있었던 경우에 유행하며 잠복기는 2~3일이지만 최대 5일까지 가능하므로 검역기간은 5일이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은 해외유입으로 인해 발생하며 주로 여름과 겨울철에 발생하는 계절성을 보인다.
- 장티푸스: 치료를 하지 않으면 고열이 3~4주 지속되며, 회장의 파이어판의 궤양과 장 천공, 중추신경계 증상, 등이 발생한다. 치명률이 10% 정도로 적절히 치료받지 않으면 회복기 이후에도 균을 배출하며 2~5%는 만성보균자가 된다. 지속적인 고열이 특징이며 일반적으로 설사보다는 변비가 우세하다. 장티푸스는 장기보균자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엄격한 격리해제 기준이 있다. 무증상자라고 하더라고 역학적으로 연관된 사람은 보균자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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