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연구사 보건역학 정리 - (2)

- 생태학적 연구는 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로, 집단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개인에게 적용했을 때 생태학적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 환자-대조군 연구는 대조군 설정이 어려움에 따라 연구대상의 선정과정에서 발생하는 선택 바이어스가 주로 발생한다.

- 호손효과는 위험요인에 대해 반복하거나, 측정하는 것만으로도 행동의 변화를 유발하여 요인 자체의 변화를 가져와 결과적으로 요인과 결과 간 관련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바이어스로 전향적 습득효과라고도 하며, 정보 바이어스의 일종이다.

특별한 중재나 실험 없이도 연구에 참여하는 것으로 인해 변화를 유발하여 발생하는 편견이다.



- 발생률은 일정 기간 동안 관찰 인구집단 내에서 발생한 환자의 발생 빈도를 말하며, 주로 급성질환에서 유용하다. 

- 코호트 연구에서는 탈락자를 고려하여 인년을 사용하는데, 인년은 사람*관찰 연수를 말한다.

- 유병률은 역학적 견지에서 볼 때 발생률보다 가치가 적지만 의료시설이나 인력 확보 등의 질병관리대책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또한 만성 질환의 경우 질병관리에 필요한 병상 수, 전문의 수, 약품 생산 추정에 이용되며 이환기간에도 영향을 받으므로 질병퇴치 프로그램이 제대로 수행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데 유용하다.



- 발병률은 일정 기간 동안 원인 요인에 접촉 혹은 노출되어 해당 질병에 걸릴 위험에 처한 사람들 중 질병 발생한 사람을 말한다. 이차 발병률은 환자를 가진 가구의 감수성 있는 가구원 중에서 이 병원체의 최장 잠복기 내에 발병하는 환자의 분율을 의미하며 감염성 질환에서 그 병원체의 감염력을 간접적으로 측정하는데 유용하다.



- 현대로 접어들수록 병원체의 요인은 사라지고 숙주와 환경요인에 개인행태, 즉 생활습관이 추가되고 보건의료시스템으로 확장된다. 



- 웰니스 모델, Wellness는 던(Dunn)에 의해 처음 소개된 개념으로 개인의 생활환경 내에서 각자의 가능한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통합된 기능수단으로 정의하였다. 건강은 충만하고 유익하며 창조적인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개인의 이상적인 사태이며, 건강의 예비적 준비상태인 불건강을 극복하기 위한 힘과 능력으로 정의된다. 건강은 단순히 질병이 없는 것이 아니고 상태, 활력, 작업능력, 효율 등의 긍정적인 차원들을 포괄하는 개념이며, 많은 수의 질병들이 신체의 정화작용 자체만으로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본다. 이 모형에서는 전통적 의료 외에 개인의 건강에 대한 신념 혹은 가치에 근거해서 대체요법이 추구되기도 한다.



- 세대기는 병원체가 숙주에 침입하여 증식한 후 그 숙주에서 다시 배출되어 가장 감염력이 클 때까지의 기간으로 감염병의 격리기간으로 정하며, 우리나라 검역감염병의 의심환자의 경우 그 병의 최대잠복기까지 감시하고 있다.



- 생백신은 독성을 약화시켜 병원성을 약화시킨 것으로 접종되면 몸속에서 증식하여 극히 가벼운 병에 걸린 것과 같다. 1회 접종으로 강한 면역이 생기며 장시간 지속된다. 사백신은 불활성 백신으로 바이러스나 세균 등을 죽여서 정제 추출하여 백신으로 한 것이다. 충분한 면역을 얻기 위해 몇 번의 접종이 필요하며 생긴 면역도 오래가지 않아 추가접종이 필요하다. 면역효과가 생백신에 비해 단시간 지속된다. 톡소이드는 균이 내는 독소에 의해 일어나는 질환에서 독소만 추출한 것으로 부작용도 적고 안전하다. 충분한 면역을 얻기 위해 몇 번의 접종이 필요하며, 면역의 효과가 가장 떨어진다.



- 1급 감염병으로는 마버그, 라싸, 두창, 페스트, 탄저, 보툴리눔, 야토, 사스, 메르스, 디프테리아 등이 있다.

- 2급 감염병으로는 결핵, 수두, 홍역, 콜레라, 장티푸스, A형 간염, 백일해, 풍진, 폴리오, E형 간염, 성홍열 등이 있다.

- 3급 감염병으로는  B, C형 간염, 일본뇌염, 파상풍, 말라리아, 레지오넬라, 발진열, 쯔쯔가무시, 에이즈, 렙토스피라, 황열,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신증후군출혈열 등이 있다.

- 4급 감염병으로는 인플루엔자, 매독, 회충, 편충, 클라미디아,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