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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학 등 정리

요트를 잘 타는 방법에 대하여 - 환경의 끝

by 환경의끝 2023.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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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요트를 잘 타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 요트를 잘 타는 방법 : 바람에 대한 이해


 요트를 잘 타는 방법에는 다양한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겠지만, 요트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기본적으로, 먼저 바람에 대한 이해, 추진원리, 요트의 구조에 대해 아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우리가 접할 수 있는 딩기 요트의 경우, 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바람을 이용해서 범주 하므로,, 바람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바람이 어디서 불고, 그에 따른 풍상이 어디인지, 풍하가 어느 방향인지 파악하고, 내가 가려고 하는 방향에 대해 코스를 정해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스를 정하는 과정에서는 바람이 불어오는 쪽의 양쪽 45도 이내는 배가 가지 않는 노고존(No Go Zone)이기 때문에 이를 피해서 적절한 방향으로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고존(No go zone)
기본적으로 요트의 추진원리는 바람에 의해 발생하는 풍압, 양력에 의해 추진력을 얻게 되는 원리입니다.

양력은 우산이나 비행기의 날개와 같이 굽어있는 겉면을 따라 공기가 흐를 때 생깁니다. 이에 따라 그림과 같은 방향으로의 추진력을 얻게 됩니다. 이를 이용해서 적절한 방향에서 바람을 받아 요트를 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요트의 추진원리


또한 요트를 타려면 기본적으로 요트를 조립하고 어떤 기능을 하는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요트를 구성하는 장치들에는 선체, 마스트, 세일, 메인시트, 러더, 대거보드, 지브 등 많은 장치들이 존재하지만 요트를 탈 때 실질적으로 컨트롤하는 것은 러더와 메인시트이므로, 이 두 장치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고, 바람이 어느 정도 부는지 측정하기 위해 캠버의 크기도 잘 확인해야 합니다.



메인시트를 적절히 당기거나 풀어서 바람을 받아야 할 때는 최대한 받도록 메인시트를 당기고, 풀어야 할 때는 적절히 풀어줘서 태킹이나 자이빙을 할 때나 속도를 얻고자 할 때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러더는 방향전환을 할 때 쓰이는 기구로 원하는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상황에 따라 당기거나 밀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원하는 방향으로 방향전환이 이루어졌으면 중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러더와 메인시트를 잘 이용하고,, 무게중심만 잘 잡아준다면 배가 전복되지 않고,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것들 이외에도 요트를 타기 전 안전장비를 제대로 착용하고, 경기 규칙에 대한 이해도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원리와 구조들에 대한 이해가 다 이루어지고, 기본적인 태킹이나 자이빙에 대한 조작을 할 수 있을 정도면 어느 정도 요트를 타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경기에서 요트를 더 잘 타기 위해서는 적절한 위치 선정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앞선 선수가 좋은 위치를 선점하면 뒤에 있는 요트는 바람을 제대로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배는 느려지고, 자신이 정해놓은 코스나 전략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요트를 잘 타기 위해서는 적절한 위치 선정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스타트가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바람은 항상 부는 것이 아닐뿐더러, 시간에 따라 방향이 변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변화하는 바람에 따른 대처도 필요합니다. 바람이 변화하면 노고존의 방향도 달라지고 지점에 따른 속도도 달라지기 때문에 바람 방향을 잘 확인하고, 물결의 방향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트를 잘 타는 선수들은 감각적으로 5분, 10분 후의 바람을 내다보며 바람길을 찾는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요트가 접근이 어려워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한번 경험해 보면 정말 재미있고 운동도 많이 되는 스포츠입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시도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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