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보건]인수공통 감염병 등 감염성 질환 - (2)

<인수공통 감염병>



- 신증후군출혈열, 유행성출혈열: Han tann virus, Seoul virus 등에 의해 감염되며 열이 발생하고 요량이 감소하는 증상이 있다. 등줄쥐에 의해 감염되며 사람은 우연감염이다. 감염된 설치류의 소변, 대변, 타액 등을 통하여 분비되는 배설물이 건조하여 먼지 등과 함께 부유하다가 호흡기를 통하여 감염된다. 



- 브루셀라증: Brucella abortus인 소에 존재하는 병원체로 가장 많으며, 염소, 양, 낙타에 존재하는 melitensis, Brucella suis 돼지, 개에 존재하는 canis로 국내 신고사례는 대부분 Brucella abortus이다. 축산업자, 수의사 등에게 많이 발생하는 직업병으로 남자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 탄저: Bacillus anthracis에 의해 발생한다. 위장관 탄저, 피부 탄저, 폐 탄저로 구분하며 위장관 탄저는 오염된 육류를 섭취한 후 발생한다. 피부 탄저는 포자(아포)가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되며, 폐 탄저는 탄저균을 이용한 생물테러 시 감염성이 높다. 감염된 동물의 털이나 가죽도 오랫동안 아포를 가지고 있어 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 



- Q열: Coxielaa burnetii에 의해 감염되며 병원성은 낮지만 높은 감염력을 보여 매우 적은 수의 병원체만으로도 감염이 가능하고 혹독한 환경에서도 새 존 가능하며, 대식세포의 대식작용을 억제하여 면역체계를 벗어나 사람과 동물 몸속에서 생존하여 만성감염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 결핵: M. tuberculosis에 의해 문제가 되며 결핵균의 증식은 산소분압과 관련이 있어서 체내에서 폐첨부에서 잘 발생하는데, 결핵균은 환자가 기침하거나 호흡기 비말과 함께 나와 전파가 되고 특히 비말의 수분성분이 마르고 남은 비말핵 형태로 공기 중에 떠다니며 상당기간 공기매개 전파를 일으킬 수 있다. 초기 증상이 약하여 조기발견이 어려워 유행관리가 어려운 질환이다. 전체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높고, 20~30대에서는 남녀 간 발생률 차이가 크지 않다. BCG 반흔검사를 하여 반흔이 없을 시 BCG 접종을 실시하며, 투베르쿨린 검사인 PPD 테스트를 진행한다. PPD test 양성은 결핵균에 감염된 적이 있거나, 현재 활동성 결핵이거나, 잠복 결핵상태이거나, 결핵 예방주사를 맞은 적이 있는 경우 양성이 나타난다. 

우리나라 결핵검사에서 주안점을 두는 것은 BCG 예방접종과 환자의 조기발견, 조기치료이다. BCG 예방접종은 생후 1개월 이내에 접종한다.



- B형 간염: Heptasis B Virus가 병원체이며 사람이 유일한 숙주이다. 만성감염의 경우는 대부분 임상증상이 없으나 만성감염자의 15~25%는 간경화나 간암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세계적으로 간세포암의 80%는 HBV에 의한 것으로 추산된다.



- 공수병, 광견병: Rabies virus로 감염 동물의 뇌조직 내에서 증식하며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여 100% 사망하는 질병이다. 체내 이동은 오직 신경섬유를 따라서 이루어지며 뇌나 척수로 들어간다. 뇌에 도달하면 급속하게 바이러스가 증식하여 뇌신경 세포의 변성과 괴사를 초래하여 광견병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 디프테리아: 편도선, 인두, 후두, 비가 때로는 다른 기관의 점막 또는 피부에 병변을 일으키는 급성 세균성 질환이다. 심한 경우 목에 종창이 생기는데 이를 황소목이라고 한다. 비 디프테리아, 편도, 인두 디프테리아, 후두 디프테리아가 있다.



- 성홍열의 전구증상으로는 발열, 인후통, 구토가 있으며 발진은 선홍색의 작은 구진이 나타난다. 팔꿈치나 사타구니나 내측 부위는 진하게 충혈된 황선이 보이는데 손가락으로 눌러서 없어지지 않으며 이를 Pastia 증세라고 한다. 혀는 1일에 회색의 막, 2일에는 막이 벗겨지며 붉은 유두가 보이며 5일에는 막을 없어지고 딸기 모양의 Strawberry tongue가 된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성홍열은 딸기열이라고도 불린다. 



- 폴리오 바이러스는 비말과의 직접 접촉에 의해 호흡기계로도 전파가 가능하며, 오염된 물에 의한 경구 전파되는 소화기계로도 전파가 가능하다. 경구 전파가 주요 경로이며 불현성 감염이 대부분이다. 



- 풍진: 성홍열과 홍역과 같은 홍반성 발진을 동반한 비교적 경미한 전신적 감염질환이다. 임신 초기 3개월에 걸리면 90% 이상에서 선천성 풍진 증후군이 발생한다. 또한 태아 내 사망, 자연 유산, 주요 기관의 선천성 기형이 될 위험이 높다. 



- 감염병의 진단 : 장티푸스 - widal test, 성홍열 - dick test, 디프테리아 - schick test, 한센병- Lepromin test, 매독- Wassermann test, 피부알레르기 - patch test, 발진티푸스 - Well Felix test, 에이즈- Elisa test, 결핵 - PPD, TB, Mantoux test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