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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학 등

환경보건, 위생학 정리[위생해충] - (2)

by 환경의끝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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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항성은 후천적인 적응이 아니라 선천적인 단일 유전자에 의한 것으로 저항성의 발전 원인은 살충제를 사용하기 전에 이미 개체군에 존재하고 있었다. 이렇게 단일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저항성을 생리적 저항성이라고 한다. 

살충제에 대해 곤충의 습성이 변화함으로써 저항하는 능력을 생태적 저항성이라고 하며 예를 들면 모기의 옥내에서 옥외로의 습성 변화는 DDT에 대한 생태적 저항성이라고 볼 수 있다.

교차 저항성은 어떤 살충제에 대하여 저항력을 가질 때 다른 유사한 약재에도 자동으로 저항성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내성이란 단일유전자에 의한 특수 방위기능이 아닌 다른 요인에 의하여 살충제에 대항하는 힘이 생긴 경우를 말한다. 체중 증가 등 2차적 생리적 기능을 강하게 발전시키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 잔류분무의 효과는 유리, 타일벽에서 가장 좋으며 > 페인트 벽 > 시멘트 벽 > 흙벽의 순서이며 저온, 그늘에서 효과가 더욱 좋다. 표면에 일정하게 분무를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부채꼴 분사구가 가장 좋다.(뇌염모기 방제) 바퀴벌레와 같은 해충이 숨어 있는 좁은 공간으로 깊숙하게 분사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직선형을 사용하며 원추형은 다목적용이다.

 

- 분제는 곤충의 접촉이 빈번한 장소에 잔효성 살충제 입자를 잔존시켜 장기간 살충효과를 내는 방법이며, 입제 살포는 주로 모기 유충을 방제하기 위해 물에 뿌리는 방법이다.

- 노린재목은 반시목, 파리목은 쌍시목으로 쌍시목에는 등에, 모기, 파리 등이 있다. 파리목에는 장각아 목, 단각아목, 환봉아 목이 있으며 장각아 목에는 모기, 깔따구, 나방파리 등이 해당한다. 단각아목에는 등에, 논란등에과가 있다.

 

- 독일바퀴는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가주성 바퀴 중 가장 소형이다. 크기는 약 10~15mm 정도이며 밝은 황색을 가지고 있다. 전흉배판에는 2개의 흑색 종대가 있으며 일생동안 4~8회의 산협을 산출하는데 후기의 것일수록 알 수가 적어지며 난협은 알이 부화할 때까지 어미 품에 붙어 있는다. 30도 정도가 최적온도이며 2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는 활동을 중지한다. 크기가 작고 교미나 알, 수명 주기 빠르게 도는 편이다.

- 이질바퀴는 남부지방에 분포되어 있으며 거의 흑색을 띠며 전흉배판 가장자리에 황색무늬가 윤상으로 존재한다. 우리나라 옥내서식 종 가운데서 가장 대형인 바퀴이며 최적온도 30도이며, 2도 이하에서 활동을 정지한다. 먹바퀴도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널리 서식하고 있으며, 집바퀴는 일본바퀴라고도 하며 중부지방에 널리 분포한다.

 

- 바퀴는 유충과 성충의 서식처가 같지만 모기는 유충과 성충의 서식처가 다르다. 모기는 긴 주둥이와 긴 촉각이 있으며 모기가 알에서 성충까지 발육하는데 필요한 발육기간은 약 2주 정도이다. 두부의 내 견모, 중견모, 외견모 등 각종 털은 분류상 중요한 특징이 된다. 학질모기아과 유충은 호흡관이 없기 때문에 장상모를 수면에 펴서 몸을 수평으로 유지하여 떠 있게 한다. 모기의 번데기는 수서생활을 하는데 다른 곤충의 번데기와는 다르게 활발하게 움직인다. 

 

- 모기는 집모기 속과 숲모기 속이 있는 보통모기아과 와 얼룩날개무늬가 있는 학질모기아과가 있다. 집모기는 물표면에 난괴를 형성하며 산란을 하며, 숲모기와 학질모기는 낱개로 산란한다. 모기의 유충은 4령기, 4회 탈피를 하여 번데기가 되며 유충은 기문을 통해 대기 중의 산소를 호흡한다. 번데기에서 성충이 되는 과정을 우화라고 하며 성충의 수명은 1개월 정도이다. 

 

- 모기의 교미는 일몰 직후나 일출 직전에 이루어지며 수컷의 군무에 의해 이루어진다. 군무는 수컷이 모여 상하로 비상운동을 하는 현상으로 20마리에서 수백 마리를 이루기도 한다. 지상 1~3m 높이에서 군무를 하게 되며 암모기는 움직임으로 인해 발생하는 음파를 통해 찾아올 수 있다. 예외적으로 숲모기는 군무현상이 없이 1:1로 교미를 한다. 또한 모기는 일생에 한번 교미를 한다.

 

- 모기는 흡혈 후 2~3일 휴식을 필요로 하며, 암모기의 침에는 항혈응고 성분이 있어 흡혈하는 동안 혈액을 응고하지 못하게 한다. 숙주를 발견하면 지그재그 모양으로 비상하며 1차적으로 이산화탄소, 2차적으로 시각이나 체온, 습기를 통해 찾아간다. 가장 먼 거리에서 숙주를 찾는 것은 체취에 의해 찾는다. 숲모기는 주간활동성을 띠며 나머지 모기는 야간활동성을 띤다. 종에 따라 숙주선택성을 갖지만 엄격한 편은 아니다.

 

- 흡혈을 마친 암모기는 산란기까지 활동을 중지하며, 휴식기간은 온도에 따라 결정된다. 온도가 높을 경우에는 휴식기간이 짧으며 장소는 온도와 습도에 따라 변화한다. 모기의 개체수는 기온과 강수량에 따라 변화하는데 기온과 강수량이 높을수록 개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 모기는 Dipause라는 생리적 현상이 존재하는데 일조시간이 10시간 이하가 되면 유충이 월동시기임을 감지하게 되고 이와 같은 유충으로부터 우화 한 암컷은 이미 지방체, fat body를 충분히 축적하고 있어서 월동준비를 완료한 상태가 된다.

숲모기의 경우 알로 월동을 하며, 얼룩날개모기와 집모기는 성충으로 월동을 한다.

 

- 학질모기아과(얼룩날개모기) : 유충은 장상모가 있으며 수면에 수평으로 뜬다. 성충은 각도를 가지고 휴식 (학유수성각)

- 보통모기아과(집모기, 숲모기): 유충은 장상모가 없으며, 수면에 각도를 가지고 매달린다. 성충은 수평으로 휴식한다. (보유각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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